Site Loader

남해 여행1

오늘은 옆동네 남해로 갈꺼야.

양떼 밥주러 가고, 또 맛있는거 먹고, 독일 마을도 가고 그럴꺼래.

뽀시락 거리며 잠깨운 풍선이랑 기념사진♡

조식 부터 먹어야지!

^^

출발 하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고.

마흔네번의 생일 가운데 내 생일날 비 안온거 한 다섯번쯤 되나? 그냥 비 안오면 내생일 아님.

이렇게 비오는 날 누가 양떼를 보러 오겠냐고 문닫았으면 어쩌지 했는데 비올때 와줬다고 입장료 천원 할인까지 해주셨음^^

양떼 목장인데 염소, 당나귀, 닭, 토끼, 고양이, 뭐 잡다한 애들이 다 있었다.

양은 하얗다?

아니, 누렇다.

양은 순하다? 그건 모르겠고 너무 적극적이라 무섭다.

식성은 좋다.

손까지 씹을까 조마조마.

생일이라고 가는데마다 다 쓰고 다니래서 저 고깔 계속 가지고 다녔네.

음매애애애애~

귀여운 포토죤.

색감 끝내준다♡^^♡

무료 커피숍도 한쪽에 만들어 두셨다고 그러셔서 들어갔더니만, 머리는 크고 다리는 짧은 엄청 귀여운 누렁이 두마리가 졸고 있다.

우비를 말리면서 커피 한잔.

목장주 분들의 취미생활이 드러나던 곳.

양도 우유를 짜나? 왼손 어쩔거냐고…

와장창창창 귀엽다 진짜 얘네♡

SORA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