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장태산
아무리 생각해도 금례언니는 우리 두사람의 엄마? 큰언니?
백신 떨어지면 큰일난다고 후배가 근무하시는 병원 예약하셔서는 끌고 가서 독감백신 맞게 해주시고, 맛있는거 바리바리 싸오셔서 배가 터질때까지 먹이신다.
체력이 약해 놀러가서는 젤 먼저 넉다운 되시지만 그래도 놀러갈 계획은 1등으로 짜신다.ㅋㅋㅋ
우리 둘이 좀더 두분께 귀찮게 달라붙는 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늘 바라시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우리 둘은 정말 개인주의가 강해서 뜻하지 않게 이분들을 슬프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서로를 알아갈테니까 뭐^^ 적당히 포기하시겠지. 하하하
이런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사는 것, 이것 또한 우리 둘의 복.
감사하게 받고 또 받은만큼 돌려드리려 노력해야지.
가을이 되어버린 9월의 끝자락.
장태산은 대전의 축복이고,
두분은 우리 부부에게 축복이다.
전망대
성식이는 사진이나 찍으라규!
♡
메타세콰이어 숲이 너무나 울창한 장태산.
대통령 부부가 다녀가신 길.
우리도 흉내를 내보자.
몇년전에는 없던 스카이웨이도 생겼다.
날씨가 완전 굿굿.
금례언니는 사랑입니다♡
피토치드 흡수중.
아오… 머리를 이렇게 붙이는게 아니라니까요!
ㅋㅋㅋㅋㅋ 성식이 빵 터짐.
그렇죠! 그렇죠! 적당한 거리 유지! 오케이? ㅋㅋㅋ
산에 갔다가 쌈밥을 배터지게 우리끼리 먹고온 게 미안해서 다리가 천근만근이지만 애들을 끌고 나와 산책!
씻겨 놓아도 쌩쌩한 우리딸♡
씻겨놓기 전부터 기진맥진한 저질체력의 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