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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 남은 중간고사 베트남어 문법 공부(7챕터 중 4챕터)
2. 골프 연습장 가서 공 200개 치기.
3. 아르바이트
4. 갑자기 의뢰가 들어온 일곱장짜리 번역.
5. 개산책.

오늘 나는 똥꿈으로 돈벼락을 맞을거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일벼락을 맞았다.

써놓고보니 다섯개 밖에 할일이 없어 보이지만, 나는 오늘 너무나도 분주했다.

밤 열두시반.
딱 하나를 못하고 침실에 들어왔다.

우리 애들 산책ㅜㅜ

일요일에도 볕이 너무나도 따사로운데 나는 중간고사 때문에 산책을 나가지 못하고

성식이만 개 두마리를 데리고 갑천으로 나갔다.
슬프고 미안했다.

바쁘게 사는건 이제 너무 싫은데,
너무 한가로운 삶도 재미가 없고,
적당하게 살려고 하는데 하고 싶은게 많아 가끔 정신이 없다.

시간제 알바를 좋아하는 까닭이 한가로움 때문이었는데
중간고사와 다른 일들까지 겹쳐 요 며칠은 아주 엉망이다.

그렇지만 늘 그렇듯 혼돈은 정리되고
평화로움에 모든 일이 집중될 시간이 올꺼다.
이틀만 더 참아야지.
수요일, 혼돈의 끝판왕 라운딩과 중간고사의 콜라보가 끝나면
내 세상에는 또다시 고요함이 찾아오겠지.

chaos,
너는 내 삶을 뒤흔들고
나를 뒤흔든다.

술을 마신 것처럼 머리가 뱅글뱅글@@

일요일, 윤성식과 윤뚱땡과 세상 오지랖퍼 윤여름. 갑천 잔디가 어느새 누래졌네. 나없이 누린 일요일 오후ㅜㅜ

 

일터. 반컴맹 아줌마가 다섯시간동안 붙들고 일하는 콤퓨타.콤퓨타.콤퓨타.

 

왜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도 모름. 쉬는 시간이니까 뭐라도 해야겠기에?

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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