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란?
저녁 7시 39분 대전역에서 집합
저녁 8시 58분 대전역에서 해산
단 1시간 19분간의 만남이라도 좋다♡
선택의 여지 없이 먹은 갈비탕은 또 왜 이렇게 맛있어?
대전역 대합실은 또 왜 그리 웃겨.
야무지게 찍은 단체사진.
잊지않고 사가는 튀김소보루.
1년에 한번, 그것도 어쩌다 저리 급하게 봐도 좋은 사이.
그게 친구지.
암, 그렇고말고.
기차좋아하는 승훈이 덕분에 뚤이랑 형님봐서 좋았네♡
승훈이는 벌써 걷고, 뛰고, 물 떠오고… 사람 구실을 한다^^
안 키워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름. 멀찌감치 서서 구경중.ㅋㅋㅋ
잘가 승훈아~~ 또 와~~
에이 저 이모, 시끄러워 죽겠네. 내맘도 몰라주고 자꾸 블라인드 내리는 단호박 한승훈.
먼길 다시 가야하는 뚤이네. 보내는 맘은 늘 좀 뮌가 그렇다.
버스로 집에 돌아오는 길. 간만에 데이트같고 좋다♡